
부평역사박물관 토요전통 상설공연
■ 정중동(靜中動)의 멋스러움이 가득한 민속춤과의 만남
■ 선(線)을 통한 곡선미를 살펴볼 수 있는 부평역사박물관만의 차별화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기원 토요전통 상설공연
부평역사박물관(관장 이 범 호)은 오는 9월 27일(토) 오후 5시에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기원 토요전통 상설공연 그 일곱 번째 이야기『천상의 소리, 희노애락(喜怒哀樂)의 몸짓』란 주제로 전통무용을 지역민에게 선 보인다.
우리 민족의 전통무용에는 궁중의 여러 행사에서 연주되는 음악과 연희되는 정재(呈才) 혹은 정재무(呈才舞)라고 불리는 궁중무용과 우리 민족의 정서와 혼(魂)이 담겨져 있는 민속무용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본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기원 토요전통 상설공연에서는 청어람 무용단이 서민층에서 주로 계승되어 온 민속무용을 소재로 공연할 예정이다.
"군왕에게 헌기(獻技)한다". 즉 "예기(藝技)와 재조를 헌정(獻呈)한다"는 뜻으로 궁중의 여러 행사에서 연주되는 음악과 연희되며, 군왕 등의 윗분에게 바치는 예술적 형태로 특정층이 즐겼던 가무악인 궁중무용과는 달리, 대중적이고 서민층에서 전승되어 온
민속무용 중 궁중에 복식을 입고 중우하고 화려한 느낌으로 추는 춤으로 우아하고 고차원적인 예술성뿐만 아니라 인간의 내면적인 흥(興)을 무속(巫俗)의 푸살, 엇머리, 봉장취 등의 다양한 장단에 맞춰 한껏 고조시킨 멋스런 춤인 축원무(祝願舞)를 비롯하여 살풀이‧흥춤‧검무 등을 청어람 무용단이 소개할 예정이다.
서양의 발레나 현대무용에 비해 우리의 것이지만 오히려 천대받고 잊혀지고 있는 전통무용을 소개하고 풍요로운 문화부평을 지향하며, 지역민의 문화체감지수 향상을 위하여 진행되고 있는 본 공연을 통해 우리의 것이 세계적인 것이며,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공연의 구성은 축원무를 비롯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소고‧북춤과 관람객의 흥을 돋우고 춤추는 이의 기교와 멋이 돋보이는 흥춤, 수건으로 그리는 무수한 선을 통해 곡선미를 느낄 수 있고, 슬픔을 풀어 환희의 세계로 승화시키는 인간감정의 양면성을 표현한 살풀이 그리고 검을 들고서 여러 가지 아름다운 모양을 구사하는 검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을 기원하며 지난 5월부터 2‧4째주 토요일에 진행 되고 있는 토요전통 상설공연은 우리 민족과 함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느껴왔던, 우리 고유의 음악과 무용 등을 공연을 통해 지역민이 쉽게 민족의 흥과 멋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제공과 전통 문화의 대중화의 기틀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본 토요전통 상설공연은 회를 거듭 할수록 지역민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 행 사 안 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기원 부평역사박물관 토요전통 상설공연
► 공연일시 : 2008. 09. 27(토) 오후 5시(박물관 뒤 상설무대)
► 공연명: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