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개관2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꽃가마 타고 시집 가던 날 "展
부평역사박물관(관장 이범호)에서는 오는 3월 27(금)부터 5월 31일(일)까지 66일간 부평역사박물관 개관2주년 기념 특별기획전『꽃가마 타고 시집 가던 날』展을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꽃가마 타고 시집 가던 날』展은 부평역사박물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주년 기념으로 진행했던 「전통 돌展」에 이은 관혼상제의 주제로서, 전통의례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시 되던 혼례(결혼)을 주제로 전통혼례와 관련된 소장유물과 함께 국립민속박물관,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경기도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 등의 소장유물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기획 되었다.
전시구성을 살펴보면, 총 4가지의 소주제로 나누어 전시가 준비되어 있으며, 제1부 - 두 사람이 하나로, 혼례의 의미, 제2부 - 혼례의 시작부터 끝까지... 제3부 - 단 하루 허락되는 신랑과 신부의 차림새, 제4부 - 신행을 떠나다. 등으로 나누어 각각의 소주제에 맞는 유물을 적절히 배치해 우리의 과거 혼례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19세기 경기도 지방의 전통가옥을 복원한 야외체험 학습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전통문화 보급과 더불어 기존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전통혼례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혼례의 재해석, 나아가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요즈음 사회적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 환기를 위하여 부평다문화가족 지원센터(센터장 강 선향, 032-511-0477)의 협조로 부평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중 한 가정을 선발하여 실제 전통혼례를 진행하고, 인천광역시관광협회(협회장 최 동철)의 협찬으로 신혼여행 관광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