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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토요상설공연 안내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년 6월 12일
    조회수
    1765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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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master@bph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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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으로 펼치는 ‘동행’

리케이댄스, 내일 부평역사박물관 토요상설무대에






부평역사박물관이 토요상설무대에 전문현대무용단 리케이댄스(Lee K. Dance)를 초대했다.


13일 오후 5시부터 펼쳐지는 공연으로 메인 타이틀은 ‘동행’이다. ‘모모와 함께’ ‘반갑습니다’ ‘굿, 나이트(Gut, Night)’ 등 모두 3부로 구성됐다. 한 시간 동안 사람 사이의 인간관계를 몸짓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모모와 함께’는 한 사람과 ‘모모’라는 식물이 서로 교감하는 내용이다. ‘누구나 혼자이지만 함께 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경은씨가 혼자 연습실에서 연습하며 즉흥적으로 춘 춤이 작품화된 것으로 한국안무가 페스티발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반갑습니다’는 리케이댄스 단원들의 역량을 살필 수 있는 무대다. ‘만남’이라는 콘셉트만 갖고 무용수 홀로 혹은 둘이서 즉흥적으로 인천 관객들과 만난 느낌을 표현할 예정이다. 때문에 어느 때보다 객석과 무대 간의 교감이 중요하다.


‘굿, 나이트(Gut, Night)’는 꿈 속에서 해소되는 인간의 욕망을 다루고 있다. 리케이댄스가 지난 2007년부터 경기문화재단 다년간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꿈’ 프로젝트의 최신작으로 한 밤에 펼쳐지는 굿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씨는 “현대무용이지만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춤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공연장 역사박물관인 만큼 새로운 관객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나타냈다.


처음으로 인천을 찾은 리케이댄스는 안무가 이경은씨가 2002년에 설립한 단체로 정확하고 독특한 움직임, 단순하고 명쾌한 주제전달, 파워플하면서 유희적인 춤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박물관 관계자는 “2007 최고무용가상과 서울 댄스컬렉션 최우수상 및 전국 무용예술제 은상 등을 수상한 쟁쟁한 무용가들로 구성된 공연단체인 만큼 이전과는 사뭇 다른 현대무용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로 초대하는 공연이다.

 

※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평역사박물관(☎ 032-515-6472, 김정훈)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미경기자 mkchoi333@i-today.co.kr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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