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역사박물관에서는
2월 27일에서 28일까지 이틀 간 야외 초가지붕의 이엉을 새로 얹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해마다 추수가 끝나고 찬바람이 일기 시작하면 우리 선조들은 오래된 초가 지붕을 걷어 내고
새 이엉을 얹었습니다. 탈곡이 끝나면 볏집을 잘 추려 볕에 볕에 말렸다가 이엉을 엮었는데, 이
작업은 매우 힘든 작업이기 때문에 이웃끼리 서로 도와 공동작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전통의 풍습이 사라져 가는 요즘,
어르신들께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아직은 전통의 문화가 낯설기만 한 아이들에게는 우리의 옛 풍습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드립
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 중 부평역사박물관을 방문하시면 전통의 방법으로 이엉을 얹는 모습
을 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