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S 여성,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다”展 1월 31일 종료
제목 : “1920‘S 여성,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다”展 1월 31일 종료
부평역사박물관에서 전시중인 “1920‘s 여성,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다”展이 1월 31일(일)에 종료된다.
여성들의 교육이 철저히 금지되었던 조선시대를 거쳐 미국 선교사로부터 처음 시작된 여성의 신식교육을 바탕으로 하나의 문화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신여성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전시로, 특히 신여성이 활발하게 활동을 한 1920년대로 시간의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전시에는 부평역사박물관의 소장품 외에 그동안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나혜석 선생의 작품인 “무희”(국립현대미술관 소장)가 전시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신여성의 복식의 변화를 담은 진채신여성풍속도를 비롯하여 당시 최고의 스캔들로 꼽히는 윤심덕과 김우진의 투신자살 기사 및 관련 잡지 등 신여성의 여러 면을 살필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이 공개되고 있다.
인천지역 출신의 신여성과 그녀들의 활약상을 담은 전시구성도 함께 있어 지역 인물의 발굴과 함께 지역 자긍심을 함께 전달하는 뜻 깊은 전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