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하반기 특별기획전 연계 토크콘서트 개최
『부평역사박물관 토크콘서트, 오는 12월 2일(토) 개최』
부평역사박물관(관장: 정진철)은 오는 12월 2일(토)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부평역사박물관 지하 다목적실에서 특별기획전 연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부평역사박물관에서는 11월 20일(월)에 특별기획전 ‘부평 마지막 달동네, 열우물연가’ 展의 개막식을 거행한 바 있다.
열우물마을 달동네 주민들의 추억을 한 곡의 연가(戀歌)로 재구성한 전시 콘셉트에 맞추어,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달동네 주민들이 직접 대담에 나서 자신들의 연가를 들려줄 예정이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껏 살아온 달동네를 떠나는 아쉬움을 노래하는 동네 가수 강헌구의 공연으로 시작으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유동현 <<굿모닝 인천>>> 편집장의 사회로, 동네 활동가 신소영, 동네 화가 이진우, 동네 가수 강헌구, 인하대 강사 한재연이 대담자로 참여한다.
신소영은 달동네 아이들을 키워내고 주민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 해님방의 대표다. 이진우는 오래되고 낡은 마을에 벽화를 그려 ‘열우물벽화마을’을 조성한 거리의미술 대표다. 강헌구는 달동네의 추억을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 ‘열우물길’을 발매한 가수다. 한재연은 2017년 부평역사박물관 학술총서에 전문위원으로 참여하여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 속의 십정동」을 저술한 바 있다.
토크콘서트 종료 후, 이번 특별기획전과 토크콘서트를 기획한 손민환 부평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전시 해설이 이어진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하실 수 있으며, 참석하신 모든 분께는 전문 사진 작가 달동네의 모습을 담은 사진엽서 10종을 증정한다.
한편, 이번 부평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 ‘부평 마지막 달동네, 열우물연가’ 展은 2018년 2월 25일(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