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22일 삼산유수지 체육공원서 정월대보름 행사 (뉴스타운 2016.02.12)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정월대보름인 22일 구청 앞 어울림마당과 삼산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보름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부평문화원(원장 정진철)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후 4시에는 부평구청 앞 어울림마당에서 각 동(洞) 풍물단이 참여하는 연합풍물패의 지신밝기로 풍요와 안녕을 기원한다. 오후 6시부터는 삼산동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사전공연으로 ▲부평풍물단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진도북놀이 ▲전자현악 ▲한국무용 공연이 열린다.
이어 오후 7시부터 공식행사로 달집태우기, 22개동 풍물단의 대동난장이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부대행사로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소원문 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전통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사라져 가는 우리문화를 다시 한 번 생각, 고유문화의 맥을 이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