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문화원이 오는 6월20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삼산동 시냇물공원(부평역사박물관 뒤)에서
제1회 부평 굴포천 단오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단오절은 설날,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 민족의 4대 전통 민속명절의 하나다.
옛날부터 부녀자들이 창포로 머리를 감고 그네뛰기, 씨름 등으로 하루를 즐기며 풍농을 기원하는 행사다.
이날 부평 굴포천 단오놀이에서는 초등부 그림 그리기대회, 씨름대회, 민속놀이대회를 비롯해 창포 머리감기,
단오부채 만들기, 장명루 만들기 등 우리 고유의 단오 풍속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부평문화원 정진철 원장은 '부평 굴포천 단오놀이는 다양한 세시풍속체험 및 문화행사가 펼쳐져 자라나는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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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기자/freebird@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