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평 초록굴포 단오놀이 (부평사람들 2016.05.27)
굴포천에서 펼쳐지는 세시풍속의 향연 <전영랑기자>
부평문화원은 6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삼산동 시냇물공원에서 <2016부평초록굴포 단오놀이>를 연다.
예로부터 단오는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기에 그 기운을 누리면 그 해 불길한 것들이
모두 사라진다 하여 다양한 기복 행사를 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굴포천과 단오를 소재로 한 그림 그리기 대회가 부평구 관내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열린다.
6월 10일(금)까지 선착순 400명 신청받으며, 8절 도화지는 대회 당일 배포한다. 미술도구와 돗자리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창포 머리 감기, 장명루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볏짚 체험, 미꾸라지 잡기 등 체험마당과 국악현악앙상블, 비보이 퍼포먼스, 난타, 어린이밸리댄스, 걸스힙합 등 다양한 초청공연도 진행된다.
행사당일 한복을 입고 오면 모든 전통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세시 행사를 통해 복을 나누었던 고유명절의 의미와 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부평문화원 이재만 과장은 “이번 단오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 굴포천을 사랑하는 마음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