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문화학교 “은빛여울” 춘천인형극제 참가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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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부평문화원
- 작성일
- 2010년 8월 11일
- 조회수
- 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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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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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문화학교 “은빛여울” 춘천인형극제 참가 쾌거!
-개막퍼레이드 참가 버금상(2등) 수상-
지난 8월 10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인형극장에서 부평문화원(원장 빈종구) 어르신 문화학교 수강생들로 구성된 실버인형극단 “은빛여울”이 2010 춘천인형극제 개막퍼레이드에 참가해 “깨끔이의 영원한 샘물”(지도 강미자)로 버금상(2등)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우수지원금 일백만원을 수여했다.
5월 14일에 개강한 어르신문화학교는 한국문화원연합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부평구 후원 아래 부평문화원이 주관하는 어르신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고금순 외 31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형극강사 강미자, 강미화선생님 지도하에 매주 두 시간씩 인형극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수업을 통해 연기 및 인형 제작 등을 배우며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한 극을 만들어 인형극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지난 8월 9일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인형극경연대회 대학․일반극단 부문에 “깨끔이의 영원한 샘물”(극본 강미자, 막대인형극)로 참가했다. “깨끔이의 영원한 샘물”은 인천 서구 경서동의 깨끔재 설화를 각색하여 만든 인형극으로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인형과 무대 소품 등을 활용하여 제작하였다. 인천을 배경으로 한 소재로 극을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인형극을 계기로 지역 내 설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보급하는데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
은빛여울은 인형극을 통해 세대소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 활동 등 문화예술을 통한 배움의 사회 환원,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등을 목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설계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