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노인문화센터

지난 12일, 그림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삶,
2021년 독서토론 사업평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독서토론은 9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14회기가 진행되었고요.

총 7권의 그림책을 강사님과 함께 읽으며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진행되었습니다.

 

독서토론을 마무리하는 사업평가회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그동안 읽었던 책의 내용을 떠올려보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지고

한 회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참여해주신 분께 드리는 강사님의 책 선물과

삼산도서관에서 준비해주신 감동적인 영상까지!

재미와 감동이 있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에는 정답이 없다’고 하셨던 강사님의
말씀이 고마웠다.

 

몸상태나 시력이 좋지 않아서 책을 읽는 것을 한참 닫아두고 있었는데

여기에 오니까 책을 읽으면서 마음껏 상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림책은 짧은 글에 사람이 가져야할 기본적인 것, 모든 핵심이
들어 있어서 이걸 읽음으로 영양주사를 맞은 것 같았다.

 

수업을 하면서 내가 여우도 되어 보고 싶고, 고래도 되어 보고 싶고,
청소부도 되어 보고 내가 그 입장이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독서가 어르신들에게 어떤 의미였고 삶에 변화를 가져왔는지 귀로,
또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독서는 상상력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다.
지금 여기에 있어서 행복하다'

는 어르신의 말씀처럼 어르신들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위해
다양한 독서의 장을 마련하고 생각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산곡노인문화센터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