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동에 위치한 큰샘교회는 지난 5일(토) 교회 앞마당에서 주민들에게 식자재 나눔을 통해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큰샘교회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지역주민들에게 무료급식 자원봉사활동을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식자재 무료나눔 활동으로 전환하였다. 교회가 위치한 지역이 지자체나 시민단체들이 미처 돕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주민들이 주변에 많이 살고 있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돌봄이 필요한 곳이다. 큰샘교회는 무엇을 얻기 위해 모이는 공동체가 아니라 자신이 가진 것을 이웃에게 나누고자 모이는 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큰샘교회는 이웃을 등한시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시기에 교회가 생명사랑의 문화를 만드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