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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모니터링]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 청소년텃밭봉사단, ‘안 팔아 장터’
5월 5일(수), 부영공원에서는 장터가 열렸다. 이른바 ‘안 팔아 장터’. 갖가지 채소들이 준비돼있지만 돈을 받고 팔지는 않는다. 폐건전지, 망가진 휴대전화 등을 가져와야 채소와 교환이 가능하다.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 청소년텃밭봉사단(대표 유형민)’ 주관으로 4월부터 매월 열리고 있는 장터에는 이날 100여명의 주민들이 찾아와 가져온 폐품과 작물을 교환해갔다. 평소 봉사단은 매주 부영공원 텃밭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강의도 하고 주민들과 함께 키운 작물을 재배해 기부하기도 한다. 텃밭에서 주민들은 직접 가꾼 작물을 보며 수확의 기쁨을 얻을 뿐만 아니라 만남의 공간이라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