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풍물대축제' 22~24일 개최(2023.9.17 인천일보)
인천 부평구 명물인 '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22~24일 3일간 부평역과 부평시장역을 잇는 부평대로 곳곳에서 펼쳐진다.
17일 구에 따르면 올해로 27회를 맞는 부평풍물대축제 주제는 '부평에 있다~풍물을 잇다'이다.
행사는 두드리고(Beat)·놀고(Play)·즐기는(Fun) 축제를 통해 '전통과 창작·지역과 세대·도시와 사람'을 잇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인 22일에는 축제 시작을 알리는 기원제가 신트리공원에서 열린다.
개막 공연은 방송인 조영구씨 사회로 진행된다. 이어 차세대 국악인 트로트 가수 신승태, 국악인 오정해 등을 비롯한 부평의 젊은 풍물꾼들이 무대에 오르며, 폐막 공연에는 록밴드 써드스톤 등이 '잇다'라는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23∼24일에는 부평대로에서 거리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거리 곳곳에 설치한 무대 4곳에서 각각 전통 풍물 공연과 사제 풍물 명인전,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세대 공감 콘서트 등이 펼쳐지며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또 가족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피에로와 마술, 풍선아트 등 다양한 거리 예술가들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부평대로 거리에서 모든 참가자가 자유롭게 걷고, 만나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풍물을 지역 축제에 도입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그리고 문화도시 부평의 대표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