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축제위원회는 30일까지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 부대행사에 참여할 공연팀을 통합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부평풍물대축제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부평대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에 공연팀을 모집하는 부대행사는 ▲제10회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 ▲시민예술난장 ▲환상의 거리 등 3개다.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은 미래의 풍물 콘텐츠 개발로 새로운 전통연희 장르를 개척하고자 열린다. 작품 내 풍물 비중이 50% 이상인 작품, 30분 내외의 무대 및 마당공연이 가능한 작품 등의 조건을 충족한 예술가와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시민예술난장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다양한 시민 예술가와 예술단체가 서로 하나 되는 행사로, 참여 대상은 무대 및 거리공연이 가능한 단체 또는 개인이다.
환상의 거리는 올해 처음 열리는 부대행사다. 마술·마임·버블쇼 등 공연이 가능한 단체와 개인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축제위원회는 이번 통합 공모를 통해 참여단체들의 혼란을 줄이고 보다 많은 예술단체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부평풍물대축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권순식 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축제를 100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전문예술가와 시민예술가, 참가자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부평풍물대축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풍물대축제는 전국 1200개 지역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25개에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