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접수…창작풍물·시민예술·거리공연 참여 기회
9월 26일부터 3일간 부평대로 일대서 열려…문화관광축제 선정돼 기대감 높아

부평구 축제위원회가 오는 30일까지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 부대행사 공연팀을 통합 모집한다.

이번 부대행사는 ▲제10회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 ▲시민예술난장 ▲환상의 거리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공연 장르의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창작풍물대전'은 풍물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미래형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경연 형식으로, 풍물 요소가 50% 이상 포함되고 30분 내외 공연이 가능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시민예술난장'은 장르 제한 없이 다양한 시민 예술가가 참여해 거리와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며, '환상의 거리'는 마술, 마임, 버블쇼 등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올해 처음 운영된다.

축제위원회는 이번 통합공모 방식으로 참여 절차를 간소화하고, 더 많은 공연팀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순식 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축제를 100일 앞두고 다양한 예술인들과 함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부평풍물대축제가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풍물대축제는 올해로 29회를 맞는 지역 대표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경제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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