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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쇼츠 쏟아지는 MZ 감성… 젊음이 여는 ‘부평풍물대축제’ [2025.9.25. 경인일보]

  • 작성자
    부평구축제위원회
    작성일
    2025년 10월 24일
    조회수
    78
  • 담당부서
    풍물대축제
    전화번호
    032-509-7516
    이메일
  • 첨부파일

밈·쇼츠 쏟아지는 MZ 감성… 젊음이 여는 ‘부평풍물대축제’

박경호입력 2025. 9. 25. 09:25수정 2025. 9. 25. 18:36
청년기획단 리허설 현장

29회 첫 시도, 대학생 10명 참여
“축제 참여의 문턱 낮추고파”

지난 24일 오전 인천대학교 복지회관 세미나실에서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 청년기획단 소속 대학생들이 ‘문엽쑈’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2025.9.24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하는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의 백미는 축제 기간 부평대로 8차선 도로의 차량 통행을 막아 시민에게 개방하는 ‘광장의 해방감’이라 할 수 있다.

부평풍물대축제 29년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 청년들이 부평대로의 닫힌 문을 활짝 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로써 예년보다 한층 젊음이 북돋는 축제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 주인공은 올해 처음 구성된 부평풍물대축제 청년기획단이다. 인천대학교 융합자유전공대학 소속 재학생 10명이 청년기획단에 참여하고 있다.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 청년기획단 소속 대학생들이 ‘문엽쑈’에서 사용하기 위해 제작한 ‘밈’을 담은 깃발들. 2025.9.24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부평대로가 개방되는 27일 자정께 청년기획단은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과 유행어를 담아 자체 제작한 축제 깃발을 들고 드넓은 도로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들은 깃발을 흔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부평대로를 걸을 예정이다.

퍼포먼스 장면은 곧바로 이른바 ‘MZ 세대’ 감성의 짧은 동영상(숏츠) 콘텐츠로 당일 새벽 사이 온라인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부평풍물대축제 현장을 청년층이 많이 시청하는 ‘숏츠’ 형식으로 제작해 홍보하는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 청년기획단이 지난 5월부터 직접 기획해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의 이름은 ‘문엽쑈(SHOW)’다. ‘문을 연다’는 의미를 재치 있게 표현한 이름이다.

지난 24일 오전 인천대 복지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청년기획단의 ‘문엽쑈’ 리허설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부평풍물대축제를 표현한 밈을 그려 넣은 깃발을 휘두르며 서로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부평풍물대축제 현장을 처음 경험하는 이들이 대다수라서 설렘이 크다고 했다.

지난 제26회 부평풍물대축제 현장 모습. /부평구 제공


청년기획단의 ‘방장’ 김태희 씨는 “부평풍물대축제에 가면 신나게 뛰놀고 스트레스도 확 풀 수 있는 그런 감각을 공유하고 싶다”며 “기획단이 제작할 콘텐츠를 통해 축제를 찾는 시민들이 함께 축제를 시작한다는 감각도 깨워주고 싶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단원 조수민 씨는 “요즘 청년들은 그 누구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걸 열정적으로 좋아하고, 반대로 관심이 없는 것은 관심을 가지려는 시도조차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며 “청년들이 풍물이 싫어서 관심이 없다기 보다는 잘 몰라서 거리감을 느낀다고 생각하는데, ‘문엽쑈’를 통해 청년들의 축제 참여 문턱을 낮추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부평구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을 청년이 문을 연다는 취지”라며 “지역 청년들이 지역 문화 축제에 참여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축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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