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평두레풍물전수관 건립 초석 다지기 시작해야(2023. 5. 31. 인천일보)
부평풍물대축제는 왜 삼산동 도드리어린이공원에서 시작할까?
부평풍물대축제는 민관이 함께 준비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9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7회 부평풍물대축제가 치러질 예정이다.
부평풍물대축제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주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우리구의 대표적인 축제이지만, 부평구 주민들뿐만 아니라 이웃 지역의 주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눈요깃거리도 많지만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해서 주민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정작 부평풍물대축제가 어디서 시작되는지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정답은 삼산동 도드리어린이공원인데, 왜 하필이면 삼산동 도드리어린이공원에서 시작할까? 그것은 바로 부평풍물대축제가 삼산동에 뿌리를 둔 두레농악을 기원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정은 이렇게 된 것이다. 부평풍물대축제가 두레농악을 기원으로 하는 축제고, 두레농악이 삼산동 도드리공원을 모태로 삼고 있으니 부평풍물대축제가 도드리어린이공원에서 시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이다. 이렇게 해서, 삼산동 도드리어린이공원에서 축제의 첫머리를 여는 길놀이가 시작되고 부평역사박물관까지 진행되면 부평풍물대축제의 장장 3일간의 화려한 여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김숙희 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