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쪽 도로 통제구역에서 staff에게 막말한 봉사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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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안선애
- 작성일
- 2022년 10월 2일
- 조회수
-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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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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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쯤…? 차에서 두돌 지난 아들이 토해서 수습할 이것 저것 살겸 그 쪽에 잠시 정차하고 급하게 뛰어갔다오는데 차량 안 정리를 위해 저희 어머니는 부평구청 직원으로 보이는 staff 옷을 입은 직원분께 양해를 구하고 차를 한쪽에 대고 아이를 내려 수습하고 계시는데 왠 차가 한대 옆에다 주차를 하더랍니다. 그래서 주최측 staff가 이쪽에 주차 안된다고 설명 하는데 다짜고짜 내가 누군줄 알아 하고 외치며 나도 봉사하러 왔어 이 xx야 하며 입에 담기 어려운 상욕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저희는 애가 토해서 여기 잠시 댄거고 바로 뺄겁니다 라고 하는데 아랑곳 않고 직원에게 욕지거리를 계속 이어가니까 다른 직원분이 오셔서 수습하려고 왔는데 대뜸 눈 깔어 이 xx야 또 그러더랍니다. 제가 도착했을때 저희 어머니는 하얗게 질려계셨고 제 아들은 바들바들 떨고 있었고 진정 하기까지 한참이 걸렸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내내 그 직원분들 걱정하셔서 계시판에 글 남깁니다.
아까 그 욕지거리 하신 자칭 자원봉사 하러 오셨다는 분.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봉사하러 다니지 마십시오.
그리고 60넘은 저희 어머니가 그 분이 한 얘기중에 제일 기가막혔던게 내 나이가 50이 넘었어 이 xx야 였답니다.
나잇값 하세요.
그리고 부평구청에서는 아무리 손이 부족하고 시민의 봉사를 거절 하기 어렵다 하더라도 그 단체랑은 꼭 손절하셨으면 합니다. 저희는 오늘 인천에 다른 볼일이 있어서 가는 길에 축제를 처음 알게 됐는데 잠깐 들려 구경할까 하던 마음도 싹 사라졌습니다.
그런 민폐 봉사단체 시민단체들은 지원도 싹다 끊으세요.
봉사가 벼슬인줄 알며 특권을 누리지 않게 하면 니들 가만히 안두겠다 이런 사람들은 병원 치료나 받아야지 봉사 나와서 공포감 조성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부평이 깡패동네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혹시라도 그 진상이 직원분에게 무리한 사과를 요구한다거나 갑질을 계속 하실 경우 저랑 저희 어머니랑 증언 해드릴테니까
절대 참지 마세요.
그리고 저희 아들 달래주시려고 애쓰신 직원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저도 초등학교 중학교때 배우고 그리고 해외에서 사물놀이 공연도 여러번 다녔던 입장에서 잔치를 욕설로 더럽힌 그 분이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장구채 내려 높은지 20년 됐지만 아직도 풍물 소리 들리면 손이 절로 움직이는데 저희 아이가 처음 접할 수 있었던 풍물 소리는 듣기도 전에 욕지거리로 뒤덮였네요. 아름다운 우리 문화가 기품있는 전통이 되어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에 정말 꾹꾹 눌러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