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더소식
마을공동체 사랑넝쿨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공동체는 '사랑넝쿨'이라는 공동체입니다.
사랑넝쿨은 어떤 공동체인가요?
사랑넝쿨은 미얀마 난민 가족의 한국 재정착을 돕기 위한 활동을 하고있는 마을공동체입니다. 2017년부터 부평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참여하여 올해로 5년차가된 공동체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에게 이질감과 오해를 줄이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만남의 장이 마련되어져야합니다. 이러한 만남의 장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만남으로 마을안에서 정착하고 이런 모임들이 활성화 되면서 건강하고 글로벌한 영향력이 우리 마을을 넘어 지구적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모사업에 내용은 어떻게 되나요?
크게 세가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진로체험프로그램과, 한국 가정식 요리체험장 운영, 미얀마인과 한국인의 화합의 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제과제빵 체험 활동은 청소년 아이들이 직접 제과제빵을 만들어 보며 성취감을 키워주고 나아가 직업연계로 이어질 수 있어서 아이들의 참여 만족도가 좋습니다.
또한 난민가정의 요리체험을 통해 한국 음식의 맛을 전수하여 직접 체험하며 한국 생활을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화합의장 행사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기는 어렵지만 백신접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니 언젠가는 다같이 모여 서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과제빵, 한국 요리체험을 통해 받은 지원은 지역 주민의 화합의 장을 통해 나누겠다는 포부도 보여주셨고 하루 빨리 그런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지역사회 안에서 공존하기 위한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응원하며 사랑넝쿨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