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숲 인천나비공원

▲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14일 '인천나비공원'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공원내 자연교육센터에서 어린이들이 곤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부평구청 제공 [경인일보=이현준기자]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14일 '인천나비공원'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인천나비공원은 청천동 장수산 일원 18만㎡ 면적에 나비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나비생태관과 숲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연교육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또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흙의 정원'과 다양한 국내 꽃을 관찰할 수 있는 '들꽃동산' 등이 조성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인천나비공원은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체험학습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근 장수산·원적산 등과 연계한 생태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나비공원은 지난 8월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진입로 보상문제 지연으로 임시 운영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