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숲 인천나비공원

부평 '인천생태숲' 임시 개장/윤지윤기자 장수산 동쪽 생태 체험·복원존 등 기대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장수산 일대에 조성된 '인천생태숲'이 일반에 공개된다. 구는 5일부터 시민들이 자연생태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인천생태숲'을 임시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아직 진입로 공사 등이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좋은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정식 개장 전 미리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인천생태숲'은 총 67억 원의 예산이 들어갔으며, 다채로운 생태 환경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동·식물 관찰원과 나비생태관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장수산 동서쪽에 위치한 계곡을 중심으로 곤충과 나비 등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 체험존'과 '계곡 생태체험존', '숲 생태복원존' 등도 꾸며져 있어 살아있는 학습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인천생태숲'에는 시골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하우스 터널과 경작지, 논두렁 쌓기, 흙의 정원, 들꽃 동산, 야생화 초록 뜰 등도 조성돼 있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찾아오는 길은 지선(마을)버스 551번, 간선버스 722번을 타고 인향아파트에서 하차하면 된다. 문의 '인천생태숲' 사무실(032-509-6989, 509-6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