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속 달콤한 ‘꿀맛’
인천 부평구, 기후변화체험관 옥상 첫꿀 채취
윤설아 say@kyeongin.com 2015년 05월 21일 목요일 제19면 작성 : 2015년 05월 20일 20:08:08 수요일
▲ 홍미영 부평구청장(사진 왼쪽)이 20일 부평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 옥상에 설치한 벌통에서 첫 꿀을 수확하고 있다. /부평구 제공
인천시 부평구가 20일 부평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 옥상에 설치한 벌통에서 첫 꿀을 수확했다.
부평구는 도심 속에서 사라져가는 꿀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꿀벌과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3월 기후변화체험관 옥상에 벌통 5개를 설치했다. 또 매달 1차례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도시 양봉 및 관찰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채취한 꿀은 주로 부평지역 공원 및 가로수, 원적산·굴포천변 초화류에서 꿀벌이 수집한 도시 꿀이다. 수확한 꿀은 중금속 및 품질검사를 실시해 부평구의 생태계 안정지표로 활용된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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