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와 놀자" 인천 부평서 어린이날 행사 '풍성'
송고시간 | 2015/05/04 10:56
"우리에겐 오늘이 어린이날"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2015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가운데 어린이들이 회전목마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2015.5.3 bjc@yna.co.kr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5일 어린이날에 다양한 생태체험행사를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들이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공원 내 나비생태관에서는 배추흰나비와 암끝검은표범나비 500마리가 방사돼 아름다운 나비의 날갯짓을 선보인다.
또 곤충표본실, 습지원, 수생식물원 등지에서는 다양한 곤충과 식물을 만져보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다.
재활용물품을 활용한 공작교실, 전통놀이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병행된다.
부평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에서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부평의 녹색 꿈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저어새 소리가 들리니', '북극이가 보낸 편지' 등의 제목으로 생태강좌가 진행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나만의 로고 배지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행사가 병행되며 선착순 방문객 100명에게 신문지 재생 연필이 증정된다.
부평구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계 속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이 생태를 통해 행복한 미래의 꿈과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학부모과 함께 많은 어린이가 참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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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5/04 10: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