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평평생학습축제 9일 개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승인 2015.05.07 17:16:57
주민센터·학습동아리등 80개기관·단체 참여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부평구가 이달 9·10일 삼산동 분수공원에서 ‘2015 부평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구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체험하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되는 이번 축제는 부평구가 주최하고 부평구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 동 주민자치센터, 학습동아리 등 8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100세를 이끌어가는 힘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평생학습 홍보체험관 운영을 비롯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표회, 어르신 한글 도전 골든벨,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경연대회가 열리며 나눔 장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평생학습 홍보체험관에서는 쿠킹아트 체험, 캘리부채 만들기 등 34개 평생교육기관과 단체의 체험프로그램, 20개동 주민센터의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20개동이 경쟁하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와 12팀이 참가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표회가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어르신 한글 도전 골든벨’은 부평구에서 성인 한글교육을 받는 노인 80여명이 참여한다.
또 나눔 마당에서는 학교연합봉사동아리인 꿈나래봉사단이 참여, 중고물품 및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참여와 나눔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실현’하고자 더욱 수준 높은 평생학습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평생학습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는 부평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 옥상에 도시양봉장을 조성, 이달 중순 첫 수확을 앞두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9일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도심생태계 개선 및 생태교육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기후변화체험관 옥상에 벌통 4개를 설치해 관리했다.
<저작권자 ⓒ 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