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개소식 및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출범식
인천 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개소 및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출범
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 2010.07.09 11:46
청소년! 고민의 껍질을 깨고 나오라!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난 8일 오후 2시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개소 및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Community Youth Safety-Network)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소 및 발대식은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부평구청, 북부교육청, 부평·삼산경찰서를 포함한 총 8개 필수연계기관 공동협약식 및 운영위원 위촉으로 진행됐다.
부평구 산곡2동 122-10 복합청사 4층에 위치해 있는 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활용 가능한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이러한 안전망을 토대로 HelpCall 청소년전화 1388 운영 및 청소년관련 교육, 조사, 연구,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가족관계, 학업, 진로, 대인관계, 정신건강 등의 문제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지원한다.
운영은 매주 월∼금 09:00∼18:00까지며, 다양한 문제를 호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심리검사도구를 활용해 상담전문가와의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상담 등의 1:1 맞춤상담서비스와 학교폭력예방 및 인터넷중독예방에 대한 집단상담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담신청은 인터넷상담(1388.icbp.go.kr)과 HelpCall 청소년전화를 통해 받고 있으며, HelpCall 청소년전화의 경우 일반전화(국번없이 1388) 또는 휴대전화(지역번호+1388)를 통해 24시간 전화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세훈 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각종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위기(가능)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의 모든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지원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 단체, 개인은 청소년지원센터로 방문신청해 적격성 심사 후 활동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평생학습과(032-509-6534) 및 청소년지원센터(032-509-8910)로 문의하면 된다.